강아지는 과연 귀신을 볼까요?

 

오늘은 조금 오싹하지만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반려인이라면 한 번은 들어봄직한 이야기.. 개는 귀신을 본다 인데요?

갑자기 강아지가 허공을 향해 짖거나 막 놀라거나 하면 반려인들도 '어머 여기 뭐 있나?' 하면서 약간 소름이 끼치게 되는데요. 정말 강아지는 귀신을 볼까요? 

 

귀신?ㅠㅠ 보는 강아지?ㅠㅠ #shorts - YouTube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정말 귀신을 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옛날부터 강아지는 귀신을 본다, 하얀 개는 귀신을 쫓는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귀신의 존재 여부조차 저희는 알 수가 없는데요. 

 

수의학적 이유로는 강아지가 허공에 짖는 이유는 청각 때문이랍니다. 

강아지의 청력이 인간의 6배 정도 뛰어나며 4배 정도 넓은 범위를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제일 작은 소리보다 6분의 1만큼의 작은 소리까지 4배 넓게 감지할 수 있다는 말이죠. 

사람이 듣지 못하는 높은 음역대의 주파수 소리도 2배 더 감지 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고요. 

 

덕분에 강아지는 우리 사람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계단소리를 통해 가족이 오는 것을 감지하고 발소리로 사람을 구분해 내는 등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답니다. 

강아지가 소리에 민감한 이유는 본능입니다.

과거 야생에서 생활하던 조상들에 의해 남겨진 본능이지요. 야생에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소리에도 반응해서 천적을 피해야 하고 작은 소리도 감지해서 사냥감을 찾아내고 추적하는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소리에 예민하고 민감한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요.

 

갑자기 들리는 큰 소리나 낯선 소리에 공포나 경계심을 보이게 되면서 짖음을 하게 되기 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인 강아지가 과연 귀신을 보느냐 마느냐는 알 순 없지만 아주 작은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정말 귀신을 볼 지도 모른답니다.

 

오늘의 궁금증은 조금 해결되셨을까요? 

다음에도 다양한 궁금증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