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코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굵은 털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아지들의 수염이지요.
수염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요? 맞습니다. 특히 이 수염은 반려견의 일반 털과는 다른 아주 중요한 역할 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답니다.
반려견은 촉감을 느낄 대 입으로 탐색을 한답니다. 반려견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주로 입이 있는 얼굴을 통해서 촉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민감하게 대상을 탐색하는 도구가 바로 반려견의 수염이랍니다.
수염이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반려견의 수염주변 피부 안쪽에 촉각 신경기관이 있는데 이 신경기관은 매우 민감하답니다. 강아지 얼굴의 감각 중 40%가 수염 주위에 분포돼 있을 정도인데요. 작은 자극도 개의 뇌로 전달돼 바로 반응을 불러옵니다. 다시 말해서 수염으로 촉각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수염은 반려견에게 공간감을 인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특히 수염을 통해 근접거리에 있는 물체의 크기 속도 모양을 구분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죠. 이수염이 턱주변에 나있는 이유도 턱의 수염을 통해 밥을 먹을 때 음식과 자신의 입간의 거리를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감각기관으로서 수염의 역할은 노령견에게 매우 중요한데요. 개의 시간 청각 등의 감각은 나이가 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우 떨어지게 된답니다. 이때 수염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각이 매우 중요해지는 거랍니다.
반려견의 수염을 만져본적이 있을까요? 반려견의 수염을 만지면 반려견은 눈을 깜빡거린답니다. 오른쪽 수염을 만지면 오른쪽 눈을 왼쪽 수염을 만지면 왼쪽 눈을 깜빡거리죠. 이는 수염을 통해 외부의 자극을 느끼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반려견의 본능적인 행동이라는 점 이랍니다.
미용으로 수염을 없애도 될까요?
인간은 수염과 같은 잡털을 미용의 이유로 제거를 하려고 하는데 반려견은 미용의 이유로 털을 제거하거나 다듬는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늘어납니다. 반려견의 수염을 자른다고 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민감한 감각들이 한순간에 달라지기 때문에 공간적 감각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절대 수염을 미용 목적으로는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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