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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견 생활과 상식

반려 견의 이빨 건강 / 강아지 이빨 건강

by 행복하갱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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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건강해야 하는지 혹시 아실까요? 바로 치아입니다. 이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빨의 건강은 반려견이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사람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빨에 대해 더욱 잘 알아야 한답니다. 

 

잔존유치를 뽑아야 하는 이유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생기는 이갈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반려견의 유치는 28개이며 생후 4개월부터 이갈이가 시작이 된답니다. 이갈이의 순서는 앞니, 어금니, 송곳니 순서이며 유치가 빠지고 나온 뒤에는 42개의 영구치가 나옵니다. 

 

문제는 영구치가 나온 뒤에도 유치가 완전히 다 빠지지 않을 때 생긴답니다. 이를 잔존유치라고 하는데 잔존유치는 영구치가 자랄 때 제자리에서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이는 반려견의 치열을 흐트러지게 한답니다. 이를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일어날 수 있고 심각할 경우는 치주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잔존유치를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는 유치가 영구치가 자라는 데 방해되는 시기에 해주면 된답니다. 

 

치주질환 방치는 더 큰 질병의 원인 입니다. 

 

사람이 가장 우려하는 치아 질병은 충치이지만 개들은 충치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개의 이빨은 원뿔 모양이기 때문에 음식 찌꺼기가 잘 붙지 않고 침의 수소이온지수가 사람보다 높기 때문에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충치가 한번 발생하면 치아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치아관련질환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잇몸 주위에 염증이 얇게 퍼진 치은염과 잇몸 속 깊이 염증이 퍼진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치주질활의 가장 큰 원인은 치석이랍니다. 치석은 치아의 표면에 남아있는 플라크와 타액 속 칼슘이 섞인 뒤 굳어지면서 생기는데 이 치석이 계속 쌓여서 치주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강아지를 아프게 하는 구강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양치질이 정답이겠지요? 치석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반려견이 양치질에 익숙하다면 매일 같이 해주는 것에 좋습니다. 양치질에 낯설어한다면 점진적인 교육과 함께 최소 1주일에 한 번은 양치질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치약은 반려견 정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하셔야합니다. 반려견이 사람의 치약을 쓰다 삼키게 되면 자극적인 치약 성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칫솔은 사람의 구강구조에 맞춰서 만들어진 제춤이지만 반려견과 사람의 구강구조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의 칫솔로 반려견의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이빨을 닦아줘도 치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이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구강상태를 확인해주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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