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외출을 하기 위해서는 개줄이 필수입니다. 개줄은 주변 사람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을 통제하는 수단이기도 하며 집 밖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을 이어주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개줄은 목에 차는 목줄과 가슴에 차는 가슴줄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재질에 따라서 구분하기도 합니다.
목줄과 가슴줄, 이제는 아웃도어용까지
개줄은 반려생활 필수품입니다. 시중에는 굉장히 여러 제품이 출시돼 있습니다. 개줄의 종류는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목에 채우느냐 가슴에 채우느냐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집니다. 목에 채우는 줄은 목줄로 가슴에 채우는 줄은 가슴줄 또는 하네스라고 부른답니다.
줄의 재질도 여러가지 입니다. 가죽으로 만든 줄이 있는 가 하면 금속 선을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는 자동 줄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튼튼한 쇠사슬로 만든 체인 개줄도 있습니다. 다만 체인 개줄의 경우 반려견의 목을 두르는 부분까지 쇠사슬로 만든 초크체인이라는 조임 줄도 있는데 이 줄을 당기면 반려견의 목을 조이면서 행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초크체인은 현재 행동 의학적으로 학대에 가까운 목줄로 여겨지고 있어서 전문가들은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등산을 할 때 튼튼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일 수 있게 제작된 아웃도어용 개줄도 있습니다. 또한 다견 가정을 위해 2마리를 한줄에 이어서 산책할 수 있는 개줄 또한 시중에 나와있답니다. 목줄의 일종이지만 입마개에 거부감을 가지고 잇는 개들을 위해 주둥이를 감싸주는 헤드칼라형 개줄도 있답니다.
적당한 줄의 길이? 상황에 맞춰서 밀당하세요!
산책 등이나 집밖을 나설 때는 반려견 줄을 어느 정도로 해야 적당할까요? 이에 대한 반려인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이에 맞는 답은 상활별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공간에서는 반려견의 행동반경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줄을 짧게 잡아야 한답니다.
줄을 너무 풀어주면 급박한 상황이 생길 때 반려견을 제어하기 어렵고, 너무 짧게만 잡고 있으면 반려견의 감정을 억눌러 욕구 불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춰 줄을 가지고 반려견과 소위 밀당을 하면서 소통하는 게 줄의 올바른 사용법이랍니다.
목걸이와 줄에 적응하는 방법
강아지와 첫산책을 나가려고 하는데 반려견이 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 반응을 보이나요? 만일 그렇다면 목걸이와 줄에 적응하게 도와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개줄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집 밖을 나설 때 둘을 연결해주는 수단이랍니다. 산책은 반려견의 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그만큼 산책 시 필수 인 줄은 반려인에게 평생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쁜기억으로 시작되기보다는 좋은 기억으로 기억하여 적응을 잘 시키셔야 한답니다. 자연스럽게 반려인의 손과 손목에 관심을 가지게끔 소리를 내거나 간식으로 유도해 손을 따라다니게 합니다. 끈을 팔에 감아둔 다음 다시 반려견이 손에 관심을 갖고 따라가게 해 줍니다. 다음 끈을 앞으로 내밀어 반려견의 손을 따라 끈 사이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해주는 데요. 끌어간 뒤 반려견이 끈 사이로 나오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억지로 끈으로 속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적응을 잘하면 반려견들은 개줄을 채우려는 반려인을 보고 산책을 나간다고 생각해서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즐거운 산책의 첫걸음은 줄에 적응하는 훈련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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