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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견 생활과 상식

배변으로 알아보는 강아지의 건강상태

by 행복하갱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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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질병 정보는 과거에 비해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질병 정보로 반려인들은 혼란을 느끼곤 합니다. 더구나 어려운 수의학 용어들은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려인들은 질병의 징후를 쉽게 깨닫지 못하고 병이 진행되고 나서야 동물병원을 찾는 일이 벌어지곤 한답니다. 그래서 평소에 배변을 살펴보고 건강진단을 자가로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일 치우는 강아지의 배변 잘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는? 

 

 

반려견과 평생을 살면서 반려인이 매일 해야하는 일은 바로 대소변 처리 하는 일입니다. 산책을 가면 항상 배변 봉투를 챙겨야 하죠. 집에서도 배변패드등에 소변을 봤다면 이 또한 치워야 합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해야 하는 배변치우기 이때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치우실 때 잘 살피신다면 지표가 될 듯합니다.

 

대변을 통해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고 기생충이나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 됐는지도 짐작 해볼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을 통해서는 신장과 요로계 질병의 단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이 반려견의 대소변을 통해 질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소변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지만, 동물 병원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입니다. 상당수 반려견들이 동물병원에서 긴장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병원에서 배변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살펴보고 난다음에 동물 병원에 찾아와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답니다. 

 

대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질병들!

설사는 무조건 질병 때문일까요? 

반려견의 대변이 평상시와 다르다는 사실 가장 빠르게 눈치챌 수 있는 상태는 설사입니다. 물론 설사는 질병이 발생하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설사가 났다고 반드시 질병만이 설사의 원인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설사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먹고 있는 약물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에 24~36시간 정도는 기다렸다가 설사가 멎으면 크게 염려할 만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갓태어난 강아지나 노견은 짧은 시간의 설사 증상이라도 탈수가 나타날 수 있기에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 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은 이사등으로 낯선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자동차 혹은 비행기 등으로 장거리로 이동할 때 스트레스로 설사를 할  수 있지만 보통 몇 시간만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소염제와 같은 약을 복용할 때도 일시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수의사와 상담해주셔야 합니다.

 

설사를 하면서 무기력증을 동반한다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감염성장염입니다. 반려견에게 가장 잘 걸리는 파보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발병하는 감염성 장염은 설사와 더불어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혈액도 설사와 함께 나 올 수 있으니 이점 고려해서 살펴보아야 한답니다. 

 

대변 색의 변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까요? 

반려견의 대변색깔이 변하면 반려인은 본능적으로 어디 아픈가? 하고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변 색깔이 변한다고 모두 질병에 걸린 건 아닙니다. 반려견에게 새로운 사료나 간식을 급여했다면 잠시 대변 색도 바뀔 수 있습니다. 

 

가장 건강한 대변의 색은 갈색입니다. 만약 색이 검은색이고 끈끈한 점액이 묻어 있는 대변이라면 위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붉은색을 띠거나 혈액이 섞인 줄무늬가 보인다면 위와 장 등 소화기나 항문에서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 대변이 초록색에 가깝다면 간이 좋지 않다는 신호랍니다. 지속적으로 초록색 대변이 보인다면 병원에서 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주황색 대변은 쓸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반려견이 기생충에 감염되진 않을 지 걱정할 수 있는데 기생충에 감염된 반려견의 대변에는 흰색 반점이 보인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변비에 걸린것 같아요.

 

반려견은 대변을 잘 보지 못하는 변비증상을 보이기도 하죠. 변비 또한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생활환경이나 음식물 때문에 변비가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항문 주변에 털이 엉켜있으면 또 잘 나오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항문주위의 털은 잘 다듬어야 합니다. 배변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서 고구마나 양배추 섬유질이 많이 담긴 음식을 매일 주면 오히려 섬유질이 장을 막아서 변비가 더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말을 할 수 없고 인간은 강아지말을 할 수 없기에 이렇게 건강을 살펴보아야 한답니다. 

늘 건강하고 안전한 반려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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