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후기

유기견센터 봉사활동 후기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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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센터 봉사를 가면 유난히 들개 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들개들 보기 힘드시죠?
대부분 신고를 해서 유기견 센터로 구조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들개를 보기가 어려우실 거에요.

주로 농촌과 산 쪽에 들개가 무리지어서 사는데 중성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들개 중 임신을 한 들개가 매우 많답니다.
출산을 하고 어미랑 살면서 들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구조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이번 유기견 봉사를 갔을 때도 새끼를 낳은 어미개를 발견하였는데 정말 다행히도 빠르게 발견되어 조치를 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새끼를 낳은 유기견

이 추운 겨울에 새끼를 낳고 키우는 어미의 모습이 측은하고 대견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다행히 아기들도 건강했답니다.

감격의 눈물이 주르륵 흘렀지요.
귀여운 새끼들이 꼬물거리니 귀여워서 기절 할 뻔 했습니다.

케이지 속 유기견

새끼 강아지들이 정말 많아요. 다들 너무 귀엽고 건강해서 다행이지만 한참 신체적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우리 강쥐들이 답답한 케이지 안에 있어야 하니 속상하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같이 놀자고 낑낑하는데 전부 안아주고 놀아주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새끼 강아지들을 만나려면 더욱 주의
해야하는데 병균이 케이지를 타고 옮길 수도 있고 내 손으로 옮길 수 있어서 절대 조심해야하고 소독 필수 입니다.
대변을 치우다가 병이 생기기도 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밥먹는 유기견들

사람을 너무나 좋아해서 다행이지만 얼른 입양 되어서 가면 좋겠어요. 새끼 일땐 입양이 잘 되지만 믹스견은 아무래도 꺼려 하는 분들도 계셔서

생각보다 잘 입양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는 미국은 입양 잘되게 하기 위해서 따로 품종을 적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도 품종을 떠나서 입양이 잘 될 수있도록 이런 부분은 얼른 도입하면 어떨까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