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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도움

유기견 입양은 무료인가요? 유기견 무료분양에 대해서

by 행복하갱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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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입양대신 유기견 무료분양이라고 말을 한 것은 대부분은 입양이라고 생각하시지만 분양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분양이라는 말보다는 입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견 입양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기견은 거리를 떠돌거나 버려진 강아지들이죠. 주인이 없는 이런 강아지들은 데리고 오면 그만 아닌가요?
아닙니다.

물론 구조해서 너무 가여워서 유기견 센터에 연락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키우는 것은 어떻게든 알 수 없기에 아무도 뭐라 할 수가 없답니다. 하지만 유기견 보호센터 강아지들은 엄연히 입양 절차를 거쳐 입양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왜 입양비가 있을까요?
그것은 입양비=책임비 이기 때문입니다. 한때 유기견 입양이 엄청난 붐처럼 너도나도 불쌍한 유기견 입양하자가 유행했던 적 있습니다. 티비에서도 많이 나오고 인스타나 sns 연예인들이 유기견을 많이 입양했었지요. 그걸 보고 입양하시기를 원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물론 유기견은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관심만으로도 삶이 조금은 나아지니깐요.

여러 매체를 통하면 유기견 보호센터는 기부품이나 다양한 기부가 늘어요. 그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관심만 있으셔도 충분히 유기견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쌍하다고 모두 입양할 순 없습니다. 입양비가 없다면, 사실 입양하기 더욱 쉬워질 것이 분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하겠다고 할 것이고 그만큼 파양도 늘어날 것입니다. 막상 닥치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동물은 정말 키우는데 힘도 들고 관심도 들고 시간도 많이 듭니다.

앞서 제가 냥줍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던 부분과 같은 맥락입니다. 냥줍을 하고 아기 고양이에게 사람 우유를 먹이면 설사를 하다가 결국 탈수가 와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어미에게 데려다줘도 이미 어미는 사람손을 탄 새끼를 돌보지 않고 죽게 내버려 둡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이쁘고 불쌍하고 귀엽다고 데리고 왔는데 이미 사람손에 버려졌기에 더욱 예민할 수 있어요. 그래서 키우기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파양하게 되는 거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입양비가 더욱 필요한 부분이고요. 반려견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답니다.

유기견 무료 입양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입양비를 받아야 센터 운영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책임감도 생기기에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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