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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도움

택시기사 살해범 이기영의 남은 반려견과 반려묘들 안락사 위기

by 행복하갱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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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전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잡힌 이기영 

그에게는 반려동물 4마리가 있습니다. 

고양이 3마리 강아지 1마리라고 합니다. 그가 잡히고 난다음 케어를 해줄 사람이 없어서 진돗개가 집에서 엄청 짖자 이웃 주민들이 소음으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에도 자주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주변 이웃들과 인사도 자주 나누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들이 닷새 동안 먹지 못하고 집에 갇혀 있었던 것인데요. 집안에서 엄청난 짖는 소리로 인해 이웃 주민들이 민원을 넣게 되고 파주시청과 경찰에 협조를 구하고 구속된 이기영으로부터 반려동물 포기 각서를 받아서 구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에 반려동물을 소유한 보호자로부터 포기각서를 받아야만 해당 동물을 인계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고 하니 참 살인자가 동물까지 키우고 잘 키웠을지 의문이 듭니다. 

카카오톡의 이기영 반려묘 사진

이 반려동물들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국 동물 구조관리 협회로 보내졌구요. 그 협회는 오는 30일 사이트에 입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협회 관계자는 통상적인 유기동물과 같이 공고가 게시된 지 10일이 지나도 입양 문의가 없으면 안락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가 없습니다. 

제가 가는 유기동물 보호소에도 주인이 맡기고 1년이 넘게 찾아가지 못한 강아지들이 있다고 하길래 맡겨놓고 왜 안 찾아가냐고 막 그랬더니 감옥에 들어가서 못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것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심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 같았습니다. 범죄자들이 키우는 동물들이 하나같이 유기견 유기묘가 될 텐데 이러한 경우는 포기 각서를 받아야 합니다. 닷새 동안 갇힌 동물들은 먹는 것이 없어서 힘들었을 텐데 이런 부분들은 좀 더 빨리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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