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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봉사활동

유기 견 봉사 활동 후기

by 행복하갱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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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여기는 소장님이 혼자서 약 200마리의 강아지를 돌보고 계시는 개인 시설입니다.

나라의 지원금이나 후원은 전혀 없는 곳이라 오롯이 봉사자와 소장님의 손으로 강아지들을 케어하신답니다.

 

개체수가 많다 보니 상당히 할 일도 많은데요. 저희가 가면 방진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후 배변부터 열심히 치운답니다.

배변을 한 곳으로 모으는데 그러고 난 다음 걸레로 바닥을 닦아주고 청소를 해준답니다.

 

처음에 딱 들어서자마자 냄새가 확 느껴지는데요. 아무리 환기를 해주고 문을 열어두어도 냄새는 빠지지가 않더라고요.

추위 때문에 아무래도 문을 자주 열 수가 없고 열어도 냄새가 확 빠지진 않아서 힘든 부분이 있답니다.

열심히 봉사 후 찰칵

이렇게 봉사를 하러 가면 다른 지역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도 많답니다. 그래서 인사도 나누고 금세 친해지기도 한답니다.

뒷 배경을 보면 알다시피 허허벌판이라 바람이 금새 슝슝 불어오는데요. 유독 춥게 느껴지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한 거 같아요.

 

냄새로 인해 방진 마스크, 방진복 필수랍니다. 

저는 주로 쿠팡으로 방진복을 한꺼번에 박스로 사놓는데 갈 때마다 입고 가서도 안 입고 오신 분들에게 빌려드리기도 합니다. 

귀여운 강아지

강아지들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잘 따른답니다. 그리고 필수템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장화인데요. 저는 당근으로 장화를 구매해서 신고 가요. 

생각보다 지금 장화를 파는 곳이 잘 없더라고요. 

ABC 마트에서 사면 너무 비싸고?.. 철물점 같은 곳에 장화를 팔려나요...?

암튼 저는 찾지 못해서 장화는 당근으로 샀답니다.

 

사람을 보면 좋아하는 강아지

저번에 작은 강아지들이 벌써 저만큼 컸더라고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잘 따라서 얼른 입양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맘 같아서는 제가 다 데리고 가고 싶지만 봉사하는 걸로 만족하는 중이랍니다.

 

사진을 올리는 데도 금세 보고 싶네요..

오늘의 봉사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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