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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봉사활동

유기견 봉사 활동 후기

by 행복하갱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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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기견 봉사활동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봉사 지는 언양 선생님프레라는 곳인데요.

지금 현재 3년째 가고 있습니다. 가면 다양한 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열일을 하고 계신데요.

 

혹시나 만약 가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강아지들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요.

주로 노견들이 많고 입양 전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남창 유기견 센터라는 곳과 연계도 되어있어서 서로서로 도움을 주시기도 하신답니다.

아무래도 개체수가 적다보니 환경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매일 같이 관리해 주고 청소를 해주는 소장님과 봉사자분들이 계셔서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가게 되면 할 일은 목욕하기, 산책하기, 간식주기, 청소하기인데요. 일이 힘들지 않아서 초보분들도 쉽게 잘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제법 큰 강아지들도 많이 있는데 혹여나 큰 개를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조금 놀랄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이들이 모두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답니다. 적응 금방 하시게 될 거예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저희가 가면 큰 강아지는 목욕하기가 조금 힘들고 작은 견 그리고 순한 견 위주로 목욕을 시켜준답니다.

정말 정말 너무 순해요. 서투른 봉사자 손에서도 짖음 한번 없이 기다리고 묵묵히 목욕을 한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찡하기도 해요. 적응을 하기 위해서 이 아이들이 본능을 누르고 있는 거니깐요.

하지만 시원해지면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한답니다. 

 

목욕을 시키고 산책을 나왔는데 잔디랑 흙밭에 뒹굴어서 금세 더러워지기도 했어요.

너무 귀여운데 목욕은... 목욕은...

 

 

봉사자 분들도 그렇고 강아지들도 그렇고 이렇게 산책하는 것이 제일 신난답니다.

뛰지 않도록 조심해요. 뛰게 되면 입양 관련해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답니다.

새로운 입양자가 생기면 산책할 때 패턴이 맞지 않아서 뛰는 것보다는 냄새를 맡도록 유도하고 천천히 주변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노견들이 많아서 관절 무리도 갈 수 있어서 안 뛰게 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에 센터로 들어가면 강아지들이 안 들어가고 싶어서 더 놀고 싶어서 막 힘주고 그런답니다.

대부분 안겨서 들어가요. 너무 귀엽죠?

진짜 이것도 체력이 없으면 못하겠더라고요. 

막 강아지들한테 끌려댕긴답니다. 그래도 산책은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훈련해 주는 거니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답니다. 운동하기도 하는 거고요. 정말 이렇게 하고 오면 하루가 상쾌하고 기분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제 블로그 들어오는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니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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