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 견 생활과 상식

강아지 털 갈이

by 행복하갱 2023. 1. 25.
반응형

강아지 털갈이 

인간의 몸에서 자라는 털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빠지고 다시 몸에서 자라난답니다. 이는 개 역시 예외 일 수 없는데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한꺼번에 몸에서 많이 빠지는 시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털갈이 시기인데요. 털갈이를 심하게 하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집은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을 치울 준비를 하는 데요. 그만큼 많은 양의 털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털은 겉털, 속털, 그리고 수염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수염의 경우 앞서 반려견 수염 편에서 말씀드린 대로 중요한 촉각 기관 중 하나입니다. 겉털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반려견의 털을 말한답니다. 그 안에 빽빽하게 들어찬 부드러운 털이 있는데 이를 속털이라고 합니다. 속털은 체온을 보전해주고 겉털을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속털은 포메라니안이나 세비리안 허스키와 같이 이중털을 갖고 있는 견종에게만 있습니다. 온난화 기후에서 자란 몰티즈 푸들 등 견종의 경우 겉털만 가지고 있기도 하답니다. 이처럼 털갈이는 견종별로 차이를 보이는 데 털이 빠지는 양은 단모종이 장모종 보다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털갈이는 왜 하는 것일 까요?

 

털갈이 시기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많은 털이 빠지는 데요. 그 시기는 기온 변화가 많은 봄가을 환절기에 일어납니다. 이때 털갈이는 2주 정도 진행 되며 개체별로 3~4에 걸쳐서 걸쳐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온 변화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털로 몸을 보호하던 개들이 날이 따뜻해지면서 털이 빠지기 때문이랍니다. 가을의 경우는 그 반대로 몸을 따뜻하게 보온할 시기가 오면서 두꺼운 털을 내기 위한 털갈이를 하게 된답니다. 여기에는 일조량도 한몫을 하는데 계절에 따라 바뀌는 일조량에 따라 털도 바뀌게 됩니다. 결국 털갈이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개들이 변하는 환경에 생존하는 법인 것입니다. 

 

그 외에 발정기나 출산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도 털갈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는 발정기 전후에 털갈이를 하게 되고 출산을 한 어미 개들은 출산 후 6~8주가 지나고 난 뒤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털갈이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을 관리하는 게 매우 어려워집니다. 여기저기 흩날리는 털들 때문에 집안에 온통 털투성이가 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빗질을 하면 털이 집안으로 날리는 일이 줄어들어 관리가 용이해집니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 빗질이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빠져야 할 털이 몸 밖으로 나가지 않고 뭉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털을 짧게 깎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털이 빠지는 시기가 아닌데 털이 빠지거나 한꺼번에 빠져서 살이 보인다던가 할 수 있는데 그럴 때는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모와 털갈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털이 빠진 자리에 털이 다시 나는 지 의 여부입니다. 만일 탈모라면 털이 빠진 자리에 다시 털이 자라지 않게 된답니다. 따라서 눈으로 쉽게 털이 빠진 자리를 확인할 수 있는 데 피부가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면 탈모를 의심해 보고 피부병까지 의심을 해봐야 한답니다. 

 

 

 

반응형

'반려 견 생활과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귀 질병  (34) 2023.01.27
강아지 관절염에 대해서 2  (28) 2023.01.26
비 반려 인의 펫 티켓 수칙  (21) 2023.01.24
강아지의 눈과 눈 건강  (21) 2023.01.24
반려 견의 눈 건강 (백내장)  (24) 2023.01.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