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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견 생활과 상식

반려견과 자동차 타기

by 행복하갱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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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이동할 일이 있을 때 어떤 수단을 이용하시나요?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 여행을 위해 먼 길을 떠나거나 급히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할 때는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서 반려견과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 적이랍니다. 자동차가 편리하게 반려견과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랍니다. 다만 주의 할 점이 아주 많답니다. 반려견이 흔들리는 자동차에 적응하기 어려워 멀미를 하거나 자동차 자체를 낯설어해 두렵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혹시나 발 샐 할 수 있을 사고에 대비해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호할 준비도 해야 합니다. 

 

강아지와 자동차 친해지길 바라,

 

사람은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움직였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움직임에 운전자가 당황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죠. 하지만 반려견들은 이를 알 수 없기에 교육을 통해서 가급적 차에서 움직이지 않게 제자리에 있도록 해야 한답니다. 이를 위해 차 안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 내부 공간에 적응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개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반려견이 낯선 냄새가 나는 공간을 이상하게 여겨서 자동차에 들어가기를 꺼릴 수도 있습니다. 예민한 반려견이라면 빠르게 움직이는 자동차 안에 겁을 먹거나 긴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어린시절 부터 자동차에 적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을 한답니다. 아직 무서운 것을 모를 강아지시절부터 자동차에 자주 오르내리면 겁을 잘 먹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줄어들기 때문이랍니다.

 

강아지가 어린시절 자동차를 탈 기회가 없다가 성견이 된 뒤에야 자동차를 이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자동차를 타면 좋은 경험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합니다. 자동차에 타고 오르고 내릴 때 작은 간식을 주면서 자동차에 타면 좋은 일이 있다는 느낌을 줘야 합니다. 자동차에 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반려견이라면 자동차를 타고나서 바로 시동을 걸거나 출발하기보다는 반려견과 차에서 5분 정도 놀아주면서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답니다. 점차 주행시간을 늘려주면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데 적응하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에는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빠르게 달리는 차창 밖이 신기하게 보일 지도 모릅니다. 주변의 풍경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려고 차창밖을 하염없이 쳐다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반려견들은 창문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상쾌한 바람이 맞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밖으로 갑자기 뛰어나갈 수도 있고 얼굴을 내밀다가 도로 구조물에 머리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반려견이 차 안에서 안전장치 없이 움직일 때 발생합니다. 차량에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준비하는 등 반려견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주셔야 합니다. 반려견이 묶여 있어 답답할지도 모르겠지만 차량에 탑승한 모두가 안전벨트가 필수라는 점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 외에 반려견을 이동장에 들어가게 해서 자동차에 탑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방법을 두고 이동하는 동안 반려견을 가둬두는 일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동장은 반려견과 함께 이동할 때 반려견을 안전하게 해 줄 수 있는 수단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고를 당했을 때 반려견이 사고 잔해에 맞아서 2차 피해를 당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장 훈련이 잘 되어 있는 반려견이라면 오히려 이동장 훈련에 잘 적응 해 이동장이 일살의 일부가 된 반려견이라면 어둡고 좁은 이동장을 아늑한 공간으로 여겨 차 안에서도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잘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직접 운전을 할 경우 주행 중 반려견을 안고 운전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39조 5항에 따라 금지된 행위이기도 하지만, 반려견이 오랫동안 안겨있으면 답답함을 느끼고 모을 움직이려 할 텐데 이 때 운전자의 자세가 불안해지면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여행, 강아지의 멀미는 어떡하죠?

 

강아지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명절에 고향을 방문 할 때는 반려견의 컨디션을 최대한 고려해서 이동을 해야 한답니다. 아무리 자동차에 적응이 되었다고 해도 막히는 고속도로 위에 있는 차 안에서 몇 시간을 참는 일은 사람만큼이나 반려견에게도 고역이기 때문이랍니다. 주행시간이 길어져서 차의 공기가 탁해지면 반려견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거리 여행 시 창문을 조금 열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답니다. 휴게소에서 주행을 쉬고 반려견과 바깥공기를 마시는 시간도 조금씩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반려견은 흔들리는 차안에서 멀미 증상을 보일 수 있답니다. 이는 평형감각을 잃어서 어지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위가 답답할 때도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차를 타기 2~3시간 전에는 반려견에게 식사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그 시간 안에 식사를 하면 울렁거릴 때 구토를 하는 등 멀미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과 간식을 조금씩 주는 것도 괜찮지만 식사를 통해 배를 채우지 않고 승차하도록 합니다. 

 

반려동물과 자동차를 오래 탈 경우라면 병원에서 멀미약을 처방받는 방법도 있답니다. 멀미약은 중추신경에 작용해서 구토를 억제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멀미약을 먹여서는 안 되겠지요? 강아지를 잘 아는 전문 주치의 선생님께 적절한 양과 복용방법을 설명 듣고 반려견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약을 투여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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